‘바카요코 퇴장’ 첼시, 왓포드에 1대4 대패…2연패 수렁

‘바카요코 퇴장’ 첼시, 왓포드에 1대4 대패…2연패 수렁

‘바카요코 퇴장’ 첼시, 왓포드에 1대4 대패

기사승인 2018-02-06 09:23:07

첼시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왓포드에 덜미를 잡혀 2연패를 기록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홈 팀 왓포드에 1대4로 대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15승5승6패로 승점 50점을 기록했다. 간신히 4위 자리를 지켜내기는 했으나, 이제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8분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무리한 볼 뺏기를 시도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결국 41분 트로이 디니에게 페널티 킥을 헌납,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경기 양상도 크게 다를 것 없었다. 37분 에덴 아자르의 화려한 개인기에 힘입어 동점골을 넣었으나, 39분과 43분 각각 대릴 얀마트와 제라르 데올로페우에게 골을 내주면서 다시금 동력을 상실했다. 무기력한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 로베르토 페레이라에게 1골을 더 허용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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