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보급하기 위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용 음식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은 2월 5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율무새싹삼떡갈비를 비롯한 7가지 메뉴를 연천군 21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곁두리 음식을 위주로 연천군 외식업 현장에서 실제로 소비자들의 밥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헸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농식품 가공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올해 연천읍 동막리 일원에 369㎡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을 추진하면서 가공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가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소비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로컬푸드 활용 음식전문가과정 교육은 식당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어 향토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와 소비촉진 향상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