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7일 매산동 테마거리 문화광장과 수원 역전시장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수원 만들기를 위한 ‘기초질서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불식하고, 기본 교통질서·안전수칙 등 기초질서 의식을 회복해 각종 안전사고와 사회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소방서와 수원서부경찰서,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수원시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국민운동 3단체) 등 참여단체 관계자 100여 명은 1시간 동안 소방차를 앞세워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지키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으로 서로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다 함께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대상 기초질서 실천 교육’, ‘무단횡단 금지’, ‘불법 주정차 금지’, ‘전기·가스시설 정기 점검’, ‘경기장·공연장 관람질서 준수’, ‘반려견주 타인 배려’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기초질서 준수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