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문산읍 당동리 일원 시도 23호선 병목구간 해소를 위한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도로확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재원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2018년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도비 지원을 신청해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도비 확보 및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산읍 당동리 지역은 파주힐스테이트 2차와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아파트 등 10개 아파트 단지와 문산북중, 문산고, 당동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교통수요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파주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국도37호선 당동삼거리 구간 약 700m가 아직 확장되지 않아 병목에 따른 상습정체지역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시도23호선 당동리 병목구간 도로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간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