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포항 시민 심리안정에 최선 다할 것"

김관용 지사 "포항 시민 심리안정에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8-02-11 18:04:48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일 포항 지진과 관련,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포항시와 경주시,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계속되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포항 시민들의 심리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영상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인적·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 지진예측기 20여곳 추가설치에 대한 이 시장의 건의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하고, 도 차원의 지원방안도 강구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는 원전,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번 지진이 여진이냐, 본진이냐에 대한 논란도 있겠지만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재난은 나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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