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4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전원주 이대로 등이 출연하는 악극 ‘무정천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우수한 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정천리’는 6·25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은 우리 부모님 세대의 굴곡진 삶과 인생이야기를 담은 악극이다.
연천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6·25전쟁이라는 아픔의 역사를 다룬 공연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 진한 향수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110분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