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유임 의원이 14일 고양시 원당시장을 방문,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김 의원은 이날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단, 소기업소상공인지원단 회원들과 함께 원당시장에서 캠페인을 하면서 명절음식을 장만하고, 상인들에게 물가를 물어보는 등 세밑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양시 기업은 고양시민의 힘으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인들을 고양시민들이 지키고 살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원당시장, 능곡시장, 일산시장 등에 도비 2억1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7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특화거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 진행됐다”면서 “올해도 국도비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는 별도로 경영개선자금, 일자리지원자금, 경기북부 공정거래지원상담센터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일 고양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중소상공인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고양시 기업이 돈 벌고 고양시민의 일자리를 만드는 고양시 경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