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설 이후 소비선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설 이후 소비선점 나선다

기사승인 2018-02-19 09:47:50


신세계백화점이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앞세워 설 이후 대중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 직후 1주일 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전 주 대비 13.8% 신장세를 보였으며, 신세계몰 역시 설 연휴 직후 전 주 대비 40% 가량 신장하며 명절 이후 첫 주는 ‘황금쇼핑 주’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 설 이후는 겨울 상품 최종가와 봄 신상품이 소개되는 기간으로 전통적으로 패션과 잡화 그리고 스포츠 장르의 강세가 특징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내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POST 설’ 행사를 선보이며 2월 대중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14일부터 22일까지 ‘나뚜지 에디션 소파 특집전’을 진행, 나뚜지 인기 모델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총 3억원의 물량을 준비한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4인용 소파 449만6000원, 4인 리클라이너 696만원 등이 있다.

이어 고생한 ‘우리 아내’를 위한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여성클래식 고객 초대전을 기획,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피 브랜드 상품을 제안한다. 김연주, 진도모피, 동우모피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으로는 김연주 롱패딩 44만9000원, 진도모피 하프 코트 296만원, 동우모피 재킷 378만원, 나우니스 밍크 조끼 159만원 등이 있다.

이어 신세계몰도 ‘2018 쓱의 한수’ 행사를 준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엄지족’ 공략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2%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백화점 왕쿠폰 3종이 지급되며 기간 중 패션장르 3만원/5만원/10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추가할인 받는 더블 쿠폰도 준비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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