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철 감독, 오버워치 리그 LA 발리언트서 지휘봉 잡는다

문병철 감독, 오버워치 리그 LA 발리언트서 지휘봉 잡는다

기사승인 2018-02-21 18:04:56

과거 프로게임단 마이티와 WGS 레드 등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오버워치 종목의 사령탑을 역임했던 문병철 감독이 오버워치 리그 LA 발리언트로 적을 옮겼다. 문 감독은 오는 22일시작하는 오버워치 리그 2번째 스테이지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LA 발리언트는 20일(한국시간) 게임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 감독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 이들은 과거 마이티 AOD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페이트’ 구판승, ‘카리브’ 박영서 등과 문 감독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팀이 1번째 스테이지에서 거둔 성공을 계속해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발리언트는 오버워치 리그 1번째 스테이지에서 10전7승3패 승점 13점을 기록해 4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인 3인방 박영서와 구판승, ‘엔비’ 이강재가 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실크스레드’ 테드 왕, ‘그림리얼리티’ 크리스토퍼 샤퍼, ‘어릴리티즈’ 브래디 지라르디, ‘순’ 테렌스 탈리에르가 포진한 DPS진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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