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고승재, 공룡 모임 참석 “티라노사우루스 가장 좋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고승재, 공룡 모임 참석 “티라노사우루스 가장 좋아해”

기사승인 2018-02-26 13:45:24


고지용-고승재 부자가 공룡 모임에 참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가 고지용과 함께 ‘공룡을 사랑하는 5세들의 모임’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고지용은 “승재가 5세이고, 평소 공룡에 관심이 있고 많이 알아서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 방송에서 승재가 공룡에 대한 지식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를 하게 된 승재는 “티라노사우루스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일한 여성 회원인 윤지가 공룡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자 승재는 “공룡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에 “윤지가 예쁘냐”고 아빠 고지용이 묻자 부끄러워했다.

승재는 윤지에게 둘리 인형을 보여주며 “둘리의 이름을 아느냐”는 엉뚱한 질문으로 윤지를 당황케 했다. 이어 둘리의 엄마가 브라키오사우루스 종이라 말하자 윤지는 자신이 가진 공룡 모형 중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고민 끝에 승재는 둘리 인형과 브라키오사우루스 모형을 내밀었지만, 윤지가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선택하자 “내가 좋아하는 거”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공룡 이름 말하기 대결에서 승재는 윤지와의 대결에서 막힘없이 말하며 유준이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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