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2018년 전기차 원년의 한 해"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2018년 전기차 원년의 한 해"

기사승인 2018-02-27 05:00:00

"2018년은 재규어 랜드로버에게 전기차 원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세계 10위권 시장이며 전 세계적으로 얼리어댑터가 많은 혁신적인 시장인 한국 시장에 대해 본사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한국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4월,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양산형 I-PACE를 공개한다.  또한 I-PACE의 출시에 맞추어 고객들이 최상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인프라에도 투자해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랜드로버도 전기화를 시작해 올 하반기에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출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I-PACE 출시와 함께 양산차 업체로서는 최초로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든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해 I-PACE와 레인지로버 PHEV 고객들이 불편없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약 10개 이상의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백 대표는 "앞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70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랜드로버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네크워크 투자규모를 늘려나가, 2018년 말까지 전년대비 20% 늘어난 29개 전시장, 30개의 서비스센터, 15개의 인증중고차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동시에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기존 고객들의 높은 중고차 가치를 지키고 신규 고객들이 품질이 보증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재 수입차 업체들 중 누적 판매 대수 대비 가장 많은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사후관리로 2017년 두 배 이상의 중고차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핵심사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지난 해 5곳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확장에 이어 올해에는 3곳을 신규 오픈을 계획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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