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 마힌드라, 리튬이온배터리 기술 협력

LG화학 & 마힌드라, 리튬이온배터리 기술 협력

기사승인 2018-02-27 09:39:29

LG화학과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지난 26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은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해 마힌드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마힌드라와 마힌드라 자회사 쌍용자동차로 공급된다.

LG화학은 또한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도 개발한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마힌드라 그룹과 다른 완성차 업체를 위해 배터리 팩을 제작하는 업체다. LG화학과 마힌드라의 계약 기간은 총 7년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향후 연간 배터리 모듈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 및 팩 조립 시설은 2020년 1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총 19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마힌드라 계열사들의 지주회사로 이동수단 혁신, 도시 및 지방 지역의 번영, 신사업 확장, 지역 공동체 조성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왔다.

인도 내 다용도 차량(Utility Vehicles), 정보 기술, 금융 서비스, 레저 산업 등 업계 선두이며, 트랙터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 글로벌 선두를 자랑한다. 또한 영농업, 관련 부품, 상용차, 컨설팅 서비스, 에너지, 산업 장비, 물류, 부동산, 강철, 항공우주, 방위, 이륜&삼륜차 산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가 본사이며 100여개국 20만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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