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복귀한 김선형 “경기 감각은 70%… 차차 나아질 것”

[현장인터뷰] 복귀한 김선형 “경기 감각은 70%… 차차 나아질 것”

기사승인 2018-02-28 21:05:12

“경기 감각은 70% 정도인 것 같다”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34일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김선형은 지난해 10월 울산 현대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하고 내려오다 발목을 접질려 부상을 당했다.

김선형은 경기 후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2~3가지 정도 목표를 정한 게 있었는데 첫 게임치곤 잘 된 것 같다”면서도 “팀이 져서 아쉬움이 많다. 그래도 잘 뛰어다닌 것만으로도 내겐 큰 행복이었다. 오랜만에 팬들의 함성을 들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 재발 우려에 대해선 “문제없다. 연습을 많이 하고 나왔다. (감독님은 내가 슛을 하고 내려올 때 바닥을 본다고 하는데) 트라우마라기 보다는 안 보고 내려오다가 다쳤기 때문에 조금 더 주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선형은 “감각적인 면은 70%정도 되는 것 같다. 목표를 작게 잡았다가 조금씩 상향해 나갈 생각이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조금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선 “나 없이 동료들이 게임을 해왔기 때문에 리딩이 겹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이는 차차 좋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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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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