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잘 준비하겠다”

[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잘 준비하겠다”

기사승인 2018-03-01 17:24:44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잘 준비하겠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1대69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슛 정확도가 떨어져 고전했다. 라틀리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하긴 힘들었다. 라틀리프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4쿼터 위닝샷까지 터뜨렸다. 

이 감독은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우리가 이번 시즌에 지역방어를 제대로 써 본적이 없다. 최근 브랜든 브라운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는데 이번엔 기세를 눌러보자 했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장민국이 들어오면서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도 좋아졌다. (천)기범이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삼성은 6강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랜드가 남은 경기에서 1경기라도 승리하면 삼성의 6강 진출은 무산된다. 이 감독은 “남은 경기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곤 괜찮다. 12일 동안 충분히 휴식기를 가진 만큼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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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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