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뉴스룸’ 김태리, 미투 지지 이유 “나 역시 침묵해야 했을 그 구조가 끔찍해서”…“열 남자 부럽지 않은 소신 있는 발언”

[쿠키영상] ‘뉴스룸’ 김태리, 미투 지지 이유 “나 역시 침묵해야 했을 그 구조가 끔찍해서”…“열 남자 부럽지 않은 소신 있는 발언”

기사승인 2018-03-02 11:46:53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가 화제입니다.

어제(1일) 방영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배우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투 운동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이날 손석희 앵커는
“문화계는 한창 미투운동으로 많은 아픔이 있다.
실제로 연극도 했고,
미투 운동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함께 지지 의사를 밝힌다’고 했더라“라고 언급하자
김태리는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 그들이 가지는 권력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참담함을 느끼는 것 같다.”며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의 크기를 감히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만약에 제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저 역시도 침묵을 해야만 했을 그 구조가 좀 끔찍스러워서
지지의 말을 하게 됐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일련의 일이 기적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운동들이 그냥 폭로와 사과가 반복되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것이니까.
피해자들이 말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음이니까.
이 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al****
열 남자 부럽지 않는 소신 있는 발언이다. 앞으로 꽃길만 걷고 연기로 감동 주는 배우 되세요~

mo****
정말 얼굴도 생각도 마음도 예쁜 배우다~

so****
외모 연기력 그리고 개념 탑재. 크게 될 배우다.

ur****
요즘 이슈라 기자들이 계속 물어봐서 소신껏 대답한 거고. 여성, 남성으로 대답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 가해자, 사회구조로 대답해서 좋았다.

po****
소신이 아니라 그냥 말을 잘한 거 같음

uk****
저 정도 준비된 답은 요즘 매번 똑같이 하고 있더라. 오바 금지!


한편, 김태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혜원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이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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