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미투 운동’ 속에서 재차 구설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에게 부적절한 제의를 했던 사실이 전해지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6일) 밤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관련한 성 추문이 보도될 예정인데요.

특히 제작진은 김기덕 감독 폭행 시비 당사자였던 배우 A 씨의 제보를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A 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해 거절당하자
성폭력을 가했다."고 전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은 A 씨에게 "다른 여성과 셋이 함께 성관계를 갖자."고
제의한 것으로도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A 씨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이후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항의하자 촬영 현장에서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영화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du****
어떻게 매일매일 하나씩 튀어나오지?
그동안 참고 있었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어떤 심정으로 살아왔을지... 안타깝네요.

si****
문화계는 쓰레기들의 천국이었구나... 더럽다 못해 소름 끼친다

zz****
김기덕 이사람 영화 보면 사이코를 예술로 포장해 놓은 거 같음
나쁜남자? 그 영화도 내용이 좋아하는 여자를 몸파는 여자로 만들어버리고...

sk****
김기덕의 페르소나가 조재현이었지?
조재현과 김기덕을 따로 놓고 볼 순 없는 거였어.

my****
영화 나쁜남자가 좀 그렇더니... 정말 나쁜남자들이었군요.


「PD수첩」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예고편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언급됐는데요.

예고편 영상에서 제보자들은 “김기덕을 잡아야 된다.”며
“조재현도 자유롭지 않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한편, 「PD수첩」은 오늘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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