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파리 원정 2-1 완승… UCL 3연패 순항

레알, 파리 원정 2-1 완승… UCL 3연패 순항

레알, 파리 원정 2-1 완승… UCL 3연패 순항

기사승인 2018-03-07 10:03:30

레알 마드리드가 고될 것으로 보였던 파리 원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레알의 유럽대항전 3회 연속 재패의 꿈이 가시화되고 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앞선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긴 레알은 합계 5-2를 만들며 8강에 안착했다.

PSG는 홈에서 반전을 꿈꿨으나 네이마르의 공백을 끝내 메우지 못했다. PSG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나바스의 선방이 빛났다.

치열한 중원싸움을 넘어 돌입한 후반에 선제골을 넣은 건 레알이다. 후반 6분 왼쪽에서 바스케스가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20분 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2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PSG는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투입하며 외려 공격을 보강했고, 후반 25분 카바니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35분 카세미루의 슈팅이 수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다시금 레알이 앞서갔다.

PSG가 8강에 오르려면 무려 6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남은 시간 10분은 짧았다.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한편 리버풀은 홈에서 포르투와 0-0으로 비기며 도합 5-5로 UCL 8강에 올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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