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참드림벼 재배면적 대폭 확대 종자 74t 공급

파주시, 참드림벼 재배면적 대폭 확대 종자 74t 공급

기사승인 2018-03-07 14:05:42


경기도 파주시는 한수위 파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참드림벼 재배면적을 140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파주시쌀연구회 윤덕현 총무 농장(문산읍 이천리)의 지난 해 자체 채종포와 경기도 채종포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지난 2월 정선과 선별 및 포장작업을 거친 후 읍면동 신청농가에 74t을 공급할 계획이다.

참드림벼는 2013년 파주지역 적응시험 후 추청벼보다 수량성과 밥맛이 좋고 병해충 저항성이 좋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추청벼는 1970년도에 보급돼 경기미의 대명사로 알려졌으나 식미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었고 참드림쌀은 리콜이 없고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인기가 늘어 파주시는 발빠르게 초기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또한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에서도 올해 식자재 업체에 2000t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참드림벼는 경기도에서 2014년 재래종인 조정도와 삼광벼를 교배 육성한 중만생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재래종 토종의 부드럽고 찰진 특성이 있어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장흥중 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참드림벼 재배면적은 파주시 전체의 22%가 될 것이라며 한수위 파주쌀 및 경기미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하고 재배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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