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성모병원과 저소득층에게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명존중사업 ‘함께’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김규선 연천군수,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연천군과 의정부성모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함께’에 상호 협력해 연천군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2010년부터 경제적 사정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존중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생명존중사업 대상을 안과 질환 및 무릎퇴행성 관절염 질환으로 선정하고 1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오는 4월부터 연천군 저소득층의 접수를 받아 외래진료, 입원진료, 수술비 등 전 과정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돌봄센터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유관 기관에 적극 홍보해 꼭 필요한 사람이 생명존중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생명존중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천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