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투가 등장했습니다.
어제(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투 운동.. 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돌 가수 이름이 나오길 바라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나는 내 이름을 밝히고 싶지도,
네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아직도 무섭다“고 밝히며,
아이돌 가수 A씨가 중학교 1학년이던 시설
초등학교 6학년이던 자신을 PC방 화장실에 데려가
귀를 핥고 강제 키스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글쓴이가 피하려고 하면 A씨는
“(성추행 당한 사실을) 소문내겠다”고 협박했고,
이후에는 메신저를 통해 “나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소문내겠다”고 했는데요.
어린 마음에 갓 입학한 중학교에서 성적인 소문에 휩쓸릴까 두려워
나체 사진을 보내며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글쓴이는
“연예인이 된 A씨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안심이 됐다”며
“사진을 갖고 있어도 어찌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네가 열애설이 터지고 결별설이 기사로 떴을 때
그 운동선수에게도 너의 변태적 성향을 보인 건 아닌가 싶기도 해.
나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한테 그런 일 많이 겪은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미투 운동에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 걸까?“라고 적었는데요.
so****
중1이 초6한테??? 미쳤네
tm****
10대 때부터 저러면 40대엔 김기덕 조재현 이기겠는 걸.. 변태로는~
la****
미투 운동 지지하지만 이렇게 특정 집단을 아우르는 불확실한 글보단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많은 용기가 필요한 운동인 것 같고요.
ch****
누구일진 모르겠으나 밝혀지고 극성 팬들이 와서 감싸는 그런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 진짜 성추행까지 감싸는 팬들이 과연 진정한 팬일지 의문이다
ro****
요즘 연예인이고 정치인이고 과거 잘못했던 놈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오줌 지릴 듯.. 인과응보다 이것들아~
eh****
힌트 엄청 크게 줬네ㅋㅋ 운동선수면 한 명 밖에 안 떠오르네ㅋㅋ
해당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오늘(7일) 오전 현재 갑작스럽게 삭제된 상태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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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onkeyminni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