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견 조선소의 운명이 8일 결정된다.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중견 조선소 처리방안을 확정한다.
STX조선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살리고 성동조선은 일단 법정관리로 들어가는 방안이 유력하다.
STX조선의 경우 약 400명의 직원을 내보내야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STX조선을 살리기로 하면서 고정비 30%를 줄일 것으로 요구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