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조선소 운명 갈린다… STX조선 生· 성동조선 '법정관리' 유력

중견 조선소 운명 갈린다… STX조선 生· 성동조선 '법정관리' 유력

기사승인 2018-03-08 09:49:44

두 중견 조선소의 운명이 8일 결정된다.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중견 조선소 처리방안을 확정한다.

STX조선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살리고 성동조선은 일단 법정관리로 들어가는 방안이 유력하다.

STX조선의 경우 약 400명의 직원을 내보내야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STX조선을 살리기로 하면서 고정비 30%를 줄일 것으로 요구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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