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앞으로 5개월 동안 덕양구 관내 8곳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더욱더 하루를 기분 좋게(이하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건강더하기’ 사업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지난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 결과 및 프로그램 참여 신청 경로당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매월 1~2회 의사, 약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운동관리사 등 건강분야 전문가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의료상담 및 건강관리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 기초건강검사, 인지능력평가, 기초체력평가 등을 실시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5가지 건강생활실천 약속을 정하고 66일 동안 매일 실천하도록 돕는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 중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이 타 경로당 및 주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