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사의를 표한 배현진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며,
이미 출마 선언을 한 방송인 박종진과
한 지역구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배현진은 내일(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데요.
한국당은 어제(7일) 부로 MBC를 떠난 배현진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전략 공천 후보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당초 배 아나운서가 퇴사 이후 종편채널로 이적할 것이라 점쳐졌지만,
배 아나운서는 방송사가 아닌 정치권으로 방향을 잡은 건데요.
배현진 아나운서가 재보궐 지역인 송파을에 출마하게 되면,
해당 지역에 후보 등록을 마친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와 경쟁하게 됩니다.
이에 박종진 후보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인 후배가 온다고 하니까 너무 반갑다.”며
“선의의 경쟁, 페어플레이를 함께할 수 있는 신선한 후보가 나오는 것에 대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io****
보수의 아들 딸이 맞붙네요~ 흥미진진ㅋㅋㅋ
gi****
송파를 뭘로 보고 박종진 배현진 같은 수구보수 꼴X 후보를 천거할까~~~
ne****
박종진 배현진... 방송 출신들 둘 다 별로네요...
ps****
아놔 최악이네 박종진도 싫은데 배현진은 더 싫어...ㅠ
cw****
박종진이나 배현진이나 도긴개긴
정치인들 국민을 개X으로 아는 게 확실함
박종진 후보는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메인 앵커로 활약한 바 있죠.
배현진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하 MBC에서, 박종진은 종편 채널에서
방송인으로 승승장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보수 정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두 사람의 격전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또 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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