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환경정화 실시

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환경정화 실시

기사승인 2018-03-09 10:51:18


경기도 연천군 전략사업실 직원과 군 지질공원해설사 등 20여명은 8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대표적 명소 중 한곳으로 한탄강 고문리 협곡에 위치한 백의리층 등에서 실시된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군 지질공원해설사 1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는 지질공원 방문자센터가 있는 전곡리 유적과 재인폭포 그리고 한탄강댐 물문화관 내에 위치한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홍보관 등 3곳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지질공원해설사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설명은 물론 연천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 등 다방면에 걸친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연천군은 지질공원해설사들과 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역지사의 직원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는 수자원공사의 한탄강댐 물문화관과 연천군 지질공원 홍보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탄강 일원은 하천을 따라 약 140이상의 먼 거리를 이동한 용암이 굳어 형성된 현무암 협곡이 있다. 특히 베개용암과 같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질현상을 볼 수 있고, 한반도 생성과정을 다양한 암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는 지난 한 해 가이드 투어로 7000여명에게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알렸다. 지질공원해설사의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연천군은 올해 하반기 지질공원해설사를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질교육 및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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