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 문체부 압수수색…고위 공무원 연루

검찰,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 문체부 압수수색…고위 공무원 연루

기사승인 2018-03-10 18:39:19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고위 공무원이 강원랜드 카진 증설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채용을 청탁한 의혹과 관련, 검찰이 문체부와 강원랜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융합관광과(전 관광산업팀) 사무실과 김모(53) 전 관광산업팀장의 자택, 강원랜드 행정동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단은 문체부가 지난 2013년 강원랜드 카지노 증설 과정에서 문체부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관련 자료를 찾는게 주력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팀장은 자신의 조카와 처조카 등 4명을 강원랜드에 채용해달라고 청탁하고 그 대가로 카지노 증설 허가에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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