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 등 6개국·19개마을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

경북도, 아프리카 등 6개국·19개마을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

기사승인 2018-03-11 09:46:00

경북도는 새마을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새마을지도자'를 아시아, 아프리카 6개 국가 19개 마을에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북·대구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는 경북도가 해외에 조성한 새마을시범마을에서 현지주민들과 생활하면서 지역 조직을 네트워크화하고 농업소득증대, 교육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경북과 대구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이다.

모집분야는 지역개발, 농업, 축산분야이며, 다음달 1일까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인성검사, 신체검사 후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한다.

시범마을 파견은 새마을 전문교육과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올해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UN 등 국제사회로부터 지속가능개발(SDGs) 모델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3년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출범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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