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정현(22·26위)이 16강행을 노린다.
정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네티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신 32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와 상대한다.
베르디흐는 세계랭킹 15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정현은 베르디흐에 상대전적 2패로 열세다.
정현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라운드에서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를 2-1로 꺾고 32강전에 진출했다. 정현이 만약 베르디흐를 꺾고 16강에 오르면 도미닉 티엠(오스트리아)-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의 32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