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0회 임시회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양시 실정에 맞게 제·개정돼야 할 조례안, 의견제시의 건, 동의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심의, 의결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 ‘고양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고양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처리했다.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출연 동의안’ 등 5건을, 건설교통위원회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고양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각각 다뤘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시티투어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고양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고양시 청소년 활동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7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각각 처리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당초 2조234억원보다 7.87% 증가한 2조1827억원이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591억원이 증가한 1조7370억원. 특별회계는 1억2000만원이 증가한 4456억원이다. 예산안 조정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출연금 등 7개 사업 54억200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늘려 편성했다.
소영환 의장은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고양시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집행부는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7대 고양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제221회 임시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