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환영식 열어

바드코리아·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환영식 열어

기사승인 2018-03-14 11:42:19
의료기기 기업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지난 13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구근회)와 함께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자의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바드코리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프로그램, 교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사고 이전의 일상적인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코치, 심리상담가, 직업재활전문가 등의 다양한 코칭 스탭들이 함께 합숙 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환영식은 지난해 12월 서울 구로구에 새롭게 개소한 공간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바드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문 코치진들의 인사,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식을 통해 참여한 첫번째 참여자는 27세 여성 척수장애인으로, 2016년 해외 연수 중 발생한 교통 사고로 중도장애인이 된 후 병원에서 2년간 재활 치료를 받고 퇴원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바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참여자를 시작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척수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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