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단호박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사진).
농촌진흥청 등 기관과 함께 마련한 이번 컨설팅에서는 단호박 재배관리, 병해충관리, 유통 등 수출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수출농가의 문제를 현장에서 진단하고 처방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 농수산대학교, NH무역 서울지역본부, 동화청과 경매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나서 재배관리, 병해충관리, 수출 유통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작년 일본에 단호박 28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60여t을 수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