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4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제4기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고양시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다짐했다(사진).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는 고양시 일자리창출 종합대책 협의 및 자문, 지역일자리 인프라 구축, 취업·교육훈련·창업지원 제안, 일자리창출 민·관 공조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2011년 처음으로 구성됐다. 위원 구성은 학계, 경제계, 취업관련 기관·단체의 대표 등 28명이다.
최성 시장과 일자리창출위원, 일자리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18년 고양시 일자리정책에 대한 보고와 집중 토의가 있었다. 토의 후에는 미래직업전망연구원의 조재한 원장이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변화’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했다.
고양시는 지난해까지 통합일자리센터 및 워크넷 운영, 청년 jop 페스티벌, 대형점포 채용의 날 행사,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등 일자리 알선 위주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2010년 이후 취업자 수를 꾸준히 증가시켜 왔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일자리버스 및 카페 운영, 100여 곳의 무인일자리정보센터 구축, 고양맞춤형 일자리사업, 빈 일자리 매칭 좋은 일자리프로젝트,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