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사단’으로 알려진 전재홍 감독이
찜질방에서 나체 몰카를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 이용객들의 나체 동영상 10여개를 찍은 혐의(성폭력특별처벌법 위반)로
같은 해 9월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전재홍 감독이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차례 나체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전 감독은 “휴대폰을 자주 잃어버려 상시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해명했는데요.
검찰은 전 감독이 나체 영상 10여 건을 저장했다가 지운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o****
대단한 김기덕 사단일세. 정체성과 동질감이 뚜렷해.
ok****
끼리끼리 놀지 유유상종
at****
옆에서 보고 배운 게 이것이라~~
dl****
벌금 500만 원? 몰카인데 참 우리나라법 이상해~~
in****
남자가 남자 알몸 몰카 찍어서 뭐하려고
og****
이건 강제 아웃팅인가?
한편 한국 미술계 거장 김흥수 화백의 외손자인 전재홍 감독은
어린 시절 미술을 배우다 고등학교 때 성악을 전공했고,
이후 경영학을 공부하다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는데요.
2008년 김기덕 감독이 원안을 쓰고 제작한 영화 「아름답다」로 데뷔해
「풍산개」, 「살인재능」, 「원스텝」 등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한 「물고기」, 「아름답다」 등의 작품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에서 초청받은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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