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배우 조현재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현재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조현재씨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현재씨가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오랫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두 사람은 너무도 아름다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됐다”면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중대사이다 보니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이에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결혼 후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현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팬 카페에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온 신뢰와 사랑의 시간들처럼 저도 충만한 가정을 꾸리려 한다”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조현재의 예비신부는 세미프로골퍼 출신의 미모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조현재는 새 드라마 '사자'에서 박해진과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