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2018년 '파란사다리'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파란사다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개발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권역별로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경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 18개국, 63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재학생들에게 교환학생, 어학학기제 등 다양한 해외연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학생수은 2015년 154명, 2016년 145명, 2017년 205명에 이른다.
또한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 7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공고하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와 ASA 대학, 베트남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 대만 핑퉁과학기술대학 등에 파견해 전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한중 대외협력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 혜택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