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유도팀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한유도회 주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뒀다.
양평군청 유도팀은 지난 18일까지 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채성희(-81kg), 원종훈(-100kg)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평군 유도팀은 단체전 8강에서 경남도청을 3대1로, 준결승전에서 여수시청을 3대2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용인시청을 3대0으로 제압, 창단 후 처음 대한유도회 주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채성희 선수는 8강에서 손근융(경운대)을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홍석웅(용인시청)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종훈 선수는 8강에서 김영훈(여수시청) 선수에 한판승을 거뒀으나 준결승에서 황민호(경찰체육단) 선수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