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고척 돔구장을 제외하고 모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경기가 열리기 전 “부산 사직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범경기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두산(잠실), KIA-롯데(부산), NC-삼성(대구), kt-SK(인천)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시범경기는 취소되더라도 이후 다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서울과 인천의 경우 추운 날씨에 비바람이 불고 있고 사직과 대구에도 비와 눈을 오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돔 구장인 서울 구로구의 고척 스카이돔에서만 LG-넥센의 시범경기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