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전 대법관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에서 사퇴했다.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박시환 후보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위촉을 이유로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박 전 대법관의 사외이사 후보 사퇴로 하나금융은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백태승 전 연세대 로스쿨 교수, 허윤 한국경제학회 이사, 김홍진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무, 양동훈 동국대 경영대 교수 등 4인만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이사회는 김정태 회장과 윤성복, 박원구, 차은영 등 기존 사외이사 3명에 신임 사외이사 4인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