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불미스러운 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조재현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전소민은 오늘(23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크로스」 종영 인터뷰에서
"사실 스토리가 크게 수정된 점은 없다고 들었다.
뒤에 있는 스토리를 당겨서 한 것이었기 때문에
대본이 수정됐다고 해서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배우들은 중심을 잃지 않았던 겁니다.
전소민은 "현장 분위기 자체가 밝은 편은 아니었다.
신들이 워낙 무겁기 때문에 다들 집중을 했던 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당황스럽긴 했다."며
“(조재현을) 사건 이후 보지 못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전했는데요.
미투 운동에 대한 전소민의 솔직한 소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소민은 "13년 넘게 이 일을 하면서 모르고도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아 그런 게 이런 거였구나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서 그렇지 예전부터 당연했던 일들인데
아무도 드러내거나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피해자분들이 용기를 내주신 건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lo****
조재현, 김기덕, 남궁연은 왜 잠잠한 거지?
합의 중인가? 아니면 빽이 든든한 건가?
이 흉악한 인간들 조사해서 혐의 인정되면 엄벌해야 됩니다.
yj****
어쨌든 전소민한테는 선배이니... 조재현 관련 질문 대답하기 어려웠겠다.
ju****
불편한 질문에도 지혜롭게 대답 잘했네요~
소민이는 점점 더 예뻐지고 점점 연기도 좋아지고 예능도 잘 하고...
아주 팔방미인이야^^
go****
여자 연예인이 미투 지지한다고 말하는 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니죠.
파이팅입니다!
tvN 드라마 「크로스」는 강인규(고경표)가 의사의 본분을 잊지 않고
고지인(전소민)과 함께 진짜 의사가 되는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는데요.
마지막 방송의 시청률은 4.2%(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조재현 사태 이후 3%대로 떨어진 그래프를 다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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