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지역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연천농업대학 제11기 입학식이 23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연천농업대학장인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관내 농업 관련 기관장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 입학생 60명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 지역농업의 기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연천농업대학은 미래의 연천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공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영성하기 위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제11기 연천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생활원예과를 운영하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공이론 및 현장교육, 실습교육, 평가를 실시한다. 수업은 학과별 25회에 걸쳐 100여 시간 진행된다.
김규선 연천농업대학장은 “연천 농업의 미래는 교육생 여러분의 의지에 달려있다”면서 “책임과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 신기술 습득은 물론 농업경영, 농산물 유통 및 가공기술도 습득해 지역 농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