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했다.

구리시 리틀야구팀은 26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김해시를 5-3으로 제압하고 2016년 구리시장기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전국 규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MBC 스포츠플러스 주관으로 화성 드림파크에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27개팀 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구리시는 1996년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립 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이후 리틀야구단, 중학교야구단, 고등학교야구단을 연계하는 등 야구육성 사업에 주력했다. 그 결과 구리시는 현재 프로야구계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선수들을 배출하는 야구명문 도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