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P2P금융 외담대 지원API’ 개발을 위해 P2P금융플랫폼 회사 팝펀딩(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의 ‘워너원 체크카드’는 사전예약 9일만에 5만좌 예약을 돌파했다.
하나은행, 미래금융 선도 위해 ‘손님가치’ 중심 디지털 강화
KEB하나은행이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손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전략 강화에 나섰다. 먼저 하나은행은 4월중 인공지능 대화형 금융서비스 ‘HAI(하이)뱅킹’의 서비스를 적금 가입과 해외 간편 송금 등으로 확대하고, 8월에는 AI 이미지 인식기반 공과금,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금융 멤버십 서비스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의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대만, 일본, 중국까지 디지털 자산을 교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1개국에 은행 등 24개 파트너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송금 서비스인 ‘1Q Transfer’는 국내외간 송금뿐만 아니라 해외 간 송금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다.
농협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P2P금융 외담대 지원API ’개발 추진
NH농협은행이 P2P금융플랫폼 회사 팝펀딩(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P2P금융 외담대 지원API 공동기획 및 개발 ▲P2P소상공인 전용통장 출시 및 이용확대 ▲농협API 제휴 확대 ▲P2P금융업계 맞춤형API 추가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의 오픈플랫폼이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제휴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금융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워너원 체크카드’ 사전예약 5만좌 돌파
신한은행은 ‘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가 9일만에 사전예약 5만좌를 돌파했다. 이 체크카드는 워너원 멤버 각각의 모습과 11명 전체 멤버 모습이 새겨진 디자인으로 총 12종 출시된다, ‘신한 쏠’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7월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는 10~30대 고객 뿐만 아니라 40대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으로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