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국민은행은 4월 1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2018 봄맞이 KB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관세청과 ‘신속한 통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신보·기보와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8600억원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총 3400억원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 및 보증료 감면(0.2%p, 3년)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한 그 외의 기업에 대해서도 신한은행이 보증료 (0.2%p, 3년) 및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2018 봄맞이 KB 환전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이 4월 1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2018 봄맞이 KB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의 전용 앱인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인터넷(KB스타)뱅킹, 외화ATM기 및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전이 어려운 고객은 환전전용번호를 이용하면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환전한 외화를 은행방문 없이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외화배달서비스도 이벤트 기간 동안 배달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은행, 관세청과 ‘신속한 통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이 납세자와 세관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세청과 ‘신속한 수출입 통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세관 통관 시 필요한 현금담보 제공절차의 전산화가 추진된다. 현금담보 제공절차를 전산화된 자동이체 방식으로 개선해 납세자와 세관 모두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통관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그 동안에는 납세자가 신규 수입자나 재수출면세, 수리전 반출 등 통관을 위한 담보를 현금으로 제공해야 하는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담보를 납부하고 그 납부영수증을 세관에 제출해야만 통관이 이루어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