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봄 행락철 교통사고 집중...교통안전 대책 추진

경북경찰, 봄 행락철 교통사고 집중...교통안전 대책 추진

기사승인 2018-04-01 12:15:50

경북지방경찰청은 봄 행락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라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달간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는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지자체 등과 협업해 위험도로 안전진단과 노후 교통시설을 개선·보수한다. 또 라디오방송과 SNS 등을 이용해 졸음운전 사고 위험성 및 교통법규준수를 홍보하는 등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활동에 집중한다.

2단계(4월15~5월31일)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서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오후 1∼4시)에 순찰차 사이렌으로 경보음을 내고 암행순찰차 등 각종 단속장비를 이용해 법규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더불어 4~5월에 집중된 축제기간 동안 교통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해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무질서 행위를 막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신기준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봄 행락철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운전자는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나들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5월에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대형버스나 졸음운전 사고 건수도 4~5월에 집중됐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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