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북미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잼시티가 콜럼비아 개발사 브레인즈를 인수하면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잼시티는 ‘쿠키잼’, ‘판다팝’ 등 캐쥬얼 게임을 주로 선보인 개발사도 현재 ‘해리포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 중이다.
넷마블 측은 이번 브레인즈 인수로 잼시키가 캐쥬얼 게임뿐 아니라 실시간 전략 게임 등 새로운 장르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인즈는 콜롬비아 보고타 소재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실시간 전략 게임 ‘월드워 도’를 남미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다.
월드워 도는 애플이 시상하는 “Best of 2017”에서 중남미 지역 ‘기술·발전(Tech and Innovation)’ 분야에 선정됐고 ‘2017 캐쥬얼커넥트(2017 Casual Connect USA)’에서 ‘Best In Show: Audience Choice’ 등을 수상했다.
잼시티는 현재 콜럼비아 등 월드워 도를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