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미투 가해자’ 김생민, 10년 전 여성스태프 2명 성추행…10개 넘는 광고 위약금 어쩌나?

[쿠키영상] ‘미투 가해자’ 김생민, 10년 전 여성스태프 2명 성추행…10개 넘는 광고 위약금 어쩌나?

기사승인 2018-04-02 17:42:42


'통장 요정'으로 데뷔 26년 만에 제1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 방송사 스태프였던 A 씨는 10년 전인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A 씨는 당시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 항의했지만,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고 결국 방송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매체에 따르면,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는 A 씨와 B 씨 총 2명으로
B 씨에게는 사건 발생 직후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당시 사과를 받지 못한 A 씨는
10년 뒤인 최근 언론사에 사건을 제보했고,
이를 알게 된 김생민은 A 씨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사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김생민은 오늘(2일)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는데요.

그는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rl****
역시 방송 이미지는 믿을 게 못 되네... 잘 가세요

ht****
와 한참 전성기 왔는데... 이렇게 한방에 훅 가네

mo****
조재현 김기덕 남궁연은 어떻게 됐냐? 사과도 안 하고...

lo****
성추행 스튜핏~! 매장 그뤠잇~!

us****
다른 미투보다 더 충격적이다

op****
요즘 광고 엄청 찍었던데... 위약금 후덜덜할 듯...


앞서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에 출연한 김생민은
“요즘 광고도 많이 찍은 것 같은데, 몇 개나 찍었냐?”는 질문에
“10개 정도 찍은 거 같다.
설마 하는 마음에 고르지 않고 주는 대로 열심히 했다.”고 답한 바 있는데요.

건실한 짠돌이 이미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온 김생민은
미투(Me Too) 폭로로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한순간에 잃게 생겼고,
그동안 찍은 광고는 고스란히 위약금으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보통 광고 계약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계약금의 2~3배를 물어야 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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