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 직원 행복에서 고객 꿈으로 완성”

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 직원 행복에서 고객 꿈으로 완성”

기사승인 2018-04-02 16:14:14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위성호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년 창립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은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위 행장은 먼저 임직원과 고객들, 그리고 신한의 초석을 닦은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타 은행과 ‘초격차’를 둔 신한은행을 만들기 위해 직원과 고객의 만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며 “‘초격차’의 시작은 직원으로, 워라밸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신한이 만드는 미래는 직원의 행복에서 시작해 고객의 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룹차원에서 진행중인 ‘2020 SMART PROJECT’가 초격차로 향하는 명료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지목했다. 특히 그는 “금융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 행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한계를 넘어선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기존의 모습에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다"며, “업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으로 디지털 플랫폼인 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신한이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성호 행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마치며 “Redefine으로 연결의 중심에 서고,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 간다면,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가 다시 쓰여지기 시작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힘차게 도약해 가자”고 당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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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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