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및 자아존중감 배양 등을 중점에 두고 이뤄진다.
교육부는 소외계층 영재 교육 대상자에게 학생 1명당 교사 1인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창의탐구’, 중학교는 ‘창의융합’, 고등학교는 ‘자율연구’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관련 프로그램을 담은 방학 집중캠프와 국책연구단지 및 우수기업 방문,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각 시·도교육청이 오는 4월 23일까지 교사관찰추천제 등을 통해 총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