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텐센트가 올해 주최하는 ‘펜타스톰 월드컵’의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펜타스톰 월드컵의 정식 명칭은 넷마블이 국내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MOBA 게임 ‘펜타스톰’의 글로벌 명칭을 딴 ‘2018 Arena of Valor World Cup(2018 AWC)’로 올 여름 텐센트 주최로 미국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올해 대회 총 상금 규모는 지난 AIC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 보다 클 전망이며 모바일 MOBA 게임 대회 최대 규모다.

펜타스톰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펜타스톰 공식 페이지를 통해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팀을 모집한다. 선발전은 이달 21일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1차 조별 토너먼트 후 8강부터 2차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선발전에서 우승한 1개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월드컵 진출권 외에 게임 내 ‘5000다이아’를 지급한다. 준우승 팀에게는 ‘3000다이아’를 제공하며 참가팀 전체에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외에도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통합),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권역에서 대표팀 선발 예선이 진행되며 와일드카드 3장 포함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와일드카드는 2장은 동남아 지역 대회 ‘TOG’ 우승국인 태국과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AIC’ 에서 우승한 대만이 차지했으며 남은 한 장에 대한 선발 방식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펜타스톰 월드컵 한국대표 선발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우 기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