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0위권은 넥슨의 ‘오버히트’ 하락을 제외하면 거의 변동 없는 모습이다.
1~4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등 순으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들이 며칠 째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이펀컴퍼니의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M’은 지난달 말 5위에 오른 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 뒤로 서비스 4주년을 맞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넷마블)’, 중국산 미소녀 게임 계보를 잇는 ‘벽람항로(XD글로벌)’, 모바일 보드게임 ‘피망 포커(네오위즈)’와 ‘모두의마블(넷마블)’ 등 순위가 이어졌다.
수집형 RPG 오버히트는 지난달 29일 새 영웅 캐릭터와 ‘토벌전’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한 계단씩 하락해 이날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10위권을 지키다 업데이트 직전 22위까지 순위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신작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카카오)’는 인기 1위를 기록 중임에도 11위에서 며칠 째 움직임이 없다. 20위권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수집형 RPG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이 20위로 하락하고 전략 게임 ‘클래시로얄(슈퍼셀)’이 12위로 상승한 것 외에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인기 유료게임 순위는 변화가 있었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어드벤처 게임 ‘돈스타브’가 꾸준히 순위를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모장의 샌드박스형 인디게임 ‘마인크래프트’는 2위로 내려갔다. 이어 게임코스터의 ‘던전메이커’가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이 한 계단 상승해 2위, 넥슨의 ‘피파 온라인 3 M’이 4순위 상승해 3위, 라그나로크M이 4위, 리지니2 레볼루션이 5위로 나타났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