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선출...50% 득표 압승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선출...50% 득표 압승

기사승인 2018-04-09 16:13:37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대구시당 강당에서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권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후보는 최고위 의결을 거쳐 한국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경선 결과, 권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8163표, 여론조사 환산 9779표 등 합계 1만7942표를 얻어 5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만 후보가 1만853표(30.3%), 이진훈 후보가 5107표(14.2%),김재수 후보가 1951표(5.4%)로 뒤따랐다.

권영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고 대한민국 보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라며 "본선에서 당력을 총결집시켜 보수를 하나로 모아 압승해 대한민국 보수를 재건하고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영진 후보는 곧바로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시장직에 복귀해 본 선거 후보 등록때까지 시장직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